강아지와 놀아주는 법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인간에게 많이 동화되었지만 여전히 동물적 본능을 지니고 있고, 그 본능대로 행동합니다. 반려견에게 인간과 조화를 이루며 즐길 수 있는 놀이는 인간 사회에서 살기 위한 규칙을 가르쳐 주고, 보호자와의 신뢰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며, 건강 유지에도 좋습니다.
강아지와 놀아주는 법 5가지
1. 숨바꼭질 놀이
- "앉아" 또는 "기다려" 등의 명령으로 반려견을 자리에 대기시킵니다.
- 보호자는 한 손에 간식을 쥐고 적당한 곳에 숨습니다. 단 매번 간식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시작하는 구호나 이름을 불러서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 반려견이 발견하면 칭찬을 하고 간식을 줍니다.
- 숨는 장소는 점차 난이도를 올려가며 해주시면 좋고, 반려견이 찾는 게 너무 오래 걸리면 힌트로 소리를 내주셔도 좋습니다.
2. 터그 놀이
- 수건이나 터그 놀이용 장난감을 반려견 앞에서 살살 흔들며 흥미를 유발하기 시작합니다.
- 반려견이 물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힘을 조절하며 당기기 시작합니다.
-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을 때 터그 놀이를 중단합니다. 손을 움직이지 않은 채로 "그만"과 같은 종료 단어를 말하고 수건이나 장난감을 회수합니다.
- 회수하고 나서 반려견을 칭찬합니다. 반려견의 흥분이 성공적으로 진정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 보호자가 60%, 반려견이 40%의 비율로 수건이나 장난감을 점유할 수 있게 해서 반려견의 자존감을 살리면서 보호자가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장난감 가져오기 놀이
- 반려견의 주의를 끌기 위해 공을 굴리거나 장난감을 던진 후 어디로 물고 가는지 지켜봅니다.
- 반려견이 공이나 장난감을 물고 간 장소에 이동한 후 떨어뜨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 떨어뜨리면 칭찬을 하거나 간식을 준 후 다른 장소로 다시 던집니다.
- 반려견이 공이나 장난감을 가져오면 칭찬을 하거나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점점 거리를 연장합니다.
- 어느 정도 반복해서 익숙해지면 간식 횟수를 줄여서 간식 없이도 놀 수 있도록 합니다.
- 아파트와 같은 층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는 공을 던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노즈워크
- 숨바꼭질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을 "앉아" 또는 "기다려" 구호로 대기시킵니다.
- 집안의 곳곳에 간식을 숨겨둔 후, "찾아봐" 등과 같은 구호로 찾게 만듭니다.
- 하나의 장난감 이곳저곳에 간식을 수납할 수 있는 노즈워크용 장난감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간식이 아니라 반려견의 사료로 해도 좋습니다. 반려견의 관점에서는 밥그릇에 급여하는 것보다 노즈워크로 급여하는 것이 더욱 좋은 사료 급여 방법이라고 합니다.
5. 간식 어느 쪽?
- 반려견을 앉아있는 보호자 앞에서 대기시킵니다.
- 손을 뒤로한 후, 두 손 중에 한 손으로 간식을 쥡니다.
- 두 손을 앞으로 내민 후 "어느 쪽?"이나 "찾아봐"라는 식의 구호로 어느 손에 간식이 들어있는지 맞추도록 시킵니다.
- 제대로 찾은 경우 간식을 주며 칭찬하고 찾지 못한 경우는 빈손을 보여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반려견과 놀이를 할 때의 주의사항
- 반려견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알맞은 방식으로 놀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화나 슬개골탈구인 반려견을 너무 뛰게 한다거나, 치아가 약한 반려견의 장난감의 경도가 너무 높은 경우 등 여러 요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흥분이 너무 과열된 상태로 노는 것에 익숙해지면 차후 문제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놀이 중간중간에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놀아주어야 합니다.
- 반려견이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실컷 놀아주는 것보다는 "조금은 아쉽다"라고 느낄만한 순간에 멈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번 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수 있고, 보호자가 끝을 내는 것으로 주도권이 보호자에게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바닥이 미끄러우면 놀이를 하는 동안 반려견에게 슬개골 탈구나, 탈장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으니 바닥 코팅이나 미끄럼 방지 메트 등의 조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놀이의 보상으로 너무 많은 간식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에 빠져서 놀다 보면 어느 센가 필요 영양분을 초과하는 간식을 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반려견이 비만이 되면 반려견도 보호자도 힘들어지기 때문에 놀이 전에 사용할 간식의 한계치를 정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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