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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강아지 정보

골든 레트리버의 성격과 특징 [강아지 종류]

by 순한말티즈 2023. 2. 26.

골든 레트리버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든 레트리버는 우아한 금색 털과 품에 앉을 수 있는 커다란 몸체와 두툼한 앞발을 갖고 있습니다. 온화하고 다정하며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려견입니다. 또한 안내견, 재난 구조견, 마약 수사견, 경찰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견종입니다.

 

 

Golden Retriever1

기원

  • 영국이 원산국이며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의 귀족 트위드마우스 경이 자신이 키우던 옐로 레트리버를 트위드 워터 스패니얼과 교배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아이리시 세터, 플렛 코티드 레트리버와도 교배가 이루어진 결과 탄생했습니다. 노란 털 때문에 여전히 옐로 레트리버, 또는 골든 레트리버로 불리다가 1920년에 골든 레트리버로 통합되었습니다. 
  • 당시 레트리버는 물 근처에서 새를 사냥하는 새 사냥개로 활약하였습니다. 레트리버의 이름은 황금색의 골든과 "회수하다"라는 뜻의 레트 리브가 변형되고 합쳐져서 골든 레트리버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성격

  • 가족에게 매우 애정이 많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보호자가 울고 있다면 다가와서 달래줄 수 있는 견종입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관대한 태도로 수용하고 주변을 온화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변 사람과 다른 동물의 분위기를 잘 읽고, 어린 강아지나 소형견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보호자에게 순종하기 때문에 초보 보호자와도 잘 지낼 수 있고 여러 반려견과 같이 성장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가끔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징

  • 신장 58 ~ 61cm, 체중 29 ~ 34kg이고 금색이나 크림색의 고급스러운 털 색깔을 갖고 있고 온순한 대형견임에도 불구하고 무섭거나 위협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눈매와 초롱초롱한 눈빛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거 형태상 자주 보기 힘든 견종이지만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지금도 사냥용으로 데리고 다니는 사냥꾼들이 있으며 복종훈련 대회에도 출전합니다. 탐색과 구조, 마약과 폭발물 탐지에도 활약하는 견종입니다. 맹인 안내견, 치료견으로도 활용됩니다. 붙임성이 너무 좋아서 경비견으로는 부적합합니다.
  • 134종의 반려견 중 지능이 높은 순위에서 4위에 올랐을 정도로 머리가 좋아서 뛰어난 학습능력을 자랑하고 수준이 높은 훈련도 곧잘 소화해 냅니다.
  • 천사견으로 칭송될 만큼 온순하고 착합니다. 사람에게도 착하고 작거나 어린 동물에게도 친절하고 잘 어울립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골든 레트리버의 성격을 묘사하며 "100개의 옐로카드를 가졌고, 한숨 자고 나면 옐로카드가 전부 회복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을 정도로 인내심이 깊고 온화한 성격입니다.
  •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잘 따르기 때문에 다소 서운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포옹했을 때 소형견을 끌어안았을 때와는 다른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명

  • 골든 레트리버의 수명은 10~13년입니다. 모든 개의 평균 수명이라고 알려진 14.5년에 비하면 짧지만, 대형견의 기준으로 보면 평균 수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걸리기 쉬운 질병

  • 종양과 암 - 골든 레트리버는 종양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견종입니다. 갑자기 체중이 줄거나 현기증 또는 식욕부진과 같은 눈에 띄는 증상이 보이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구강의 표면에 형성되는 암은 일상 관리 차원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내부에서 발생되는 암은 보호자가 확인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수입니다. 골육종, 비만세포 종양, 악성 림프종과 같은 종양 및 암에 걸리기 쉬운 종입니다.
  • 고관절 이형성증 - 골든 레트리버는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라나면서 뒷다리의 고관절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서 통증을 느끼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고 절뚝거리게 되는 유전 질환입니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하거나 성장기에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외이염 - 귀가 쳐져 있어서 통풍이 잘되지 않습니다. 귀 진드기나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귀의 확인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더 자주 긁기 시작하거나 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동물 병원을 내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토피성 피부염 - 꽃가루나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과 같은 알레르기와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피부가 가려워지게 됩니다. 몸을 반복적으로 긁거나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동물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점

  • 기본적으로 사교적이며 사람이나 다른 개와 접촉에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의사소통에 대한 욕구가 채워지지 않거나 외로움에 노출되면 난폭해지거나 문제 행동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리 천성이 착하지만 사냥개였고 대형견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면 안 됩니다.
  • 활동성이 있는 대형견답게 많은 산책이 필요합니다. 히루 두 번 이상 1~2시간 동안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골든 레트리버가 온화한 성격인 것은 분명하지만 전투력이 약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개체도 있고, 사람을 제외한 동물종을 가차 없이 공격해서 죽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회화 교육이 필수이고 산책을 나갈 시는 골든 레트리버의 힘을 제어할 수 있을 정도의 완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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